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노동일 / 경희대 교수,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국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. 노동일 경희대 교수,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님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어서 오십시오. 오찬 회동 이야기부터 잠깐 할까요? 오늘 권성동 직무대행 그리고 장제원 의원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. 여러 가지 불화설이 있었잖아요. 일단 갈등설을 두 사람 다 일축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?
[노동일]
제가 여기다 써놨는데 권력은 나눌 수 없다. 부자지간에도 권력은 나눌 수 있다. 옛날에 그랬지 않습니까? 심지어는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고 반대 경우도 있었고.
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었습니다.
[노동일]
그럼요. 절대로 할 수가 없고요. 형제 같은 사이. 갈등을 부추길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마는 그런 부자 간에도 나눌 수 없는데 권력을 나눌 수 있겠습니까? 최고 권력은 아니죠.
2인자 대결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.
[노동일]
그럼요, 두 분 다 윤석열 대통령 만드는 데 일등공신 아닙니까? 1등은 하나밖에 없죠. 1등은 하나밖에 없고 그러니까 본인들이 다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하겠죠.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 시절까지는 아마도 장제원 의원이 굉장히 큰 공을 세웠죠. 특히 단일화 관련해서 본인의 매형 집에까지 가서 본인이 최고의 공을 세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?
그런데 당선인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후에는 현재로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반 발쯤 앞서간 것 같죠. 이준석 대표 체제를 당원권 정지를 하고 그 후에 굉장히 시끄러울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조기에 수습을 했지 않습니까?
바로 직무대행 선언해버리고 이런 식으로 하면서.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저녁을 하면서 조기에 진압을 한 것. 그리고 이런 것을 보면 아까 소개하셨지만 장제원 의원은 이런 경우는 빨리 전당대회를 해서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권 원내대표가 불리하죠, 나설 수가 없으니까. 그러니까 권 원내대표가 내년 4월까지 만약에 이런 상황을 유지하면서.
현직 원내대표가 그만두고 나갈 수는 없죠.
[노동일]
그러니까요. 원내대표까지 성공리에 마친다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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